크라이슬러, GM, 현대, 기아 등 자동차 4개사가 미국 안전기준에 따라 총 45만대를 리콜하게 됐다고 오토모티브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크라이슬러그룹은 닷지 타코타 픽업과 듀랑고, 짚 리버티와 랭글러 등 SUV, 크라이슬러 300과 닷지 매그넘 등 승용차까지 2005년형 모델이 주차 시 차가 움직일 수도 있어 리콜한다.
GM은 픽업 및 SUV, 밴과 승용차 등 12만3,592대를 조향장치 결함으로 리콜한다. 해당 차종은 시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타호에, 익스프레스, 실버라도와 뷰익 레이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GMC 엔보이, 사바나, 유콘 및 허머 H2, 이스즈 아젠더 등 2006년형 모델들과 시보레 코르벳, GMC 시에라 2005년형이다. NHTSA는 “과격한 스티어링 조작 시 파워 스티어링 호스가 고장나거나 누전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파워 스티어링 유동 스프레이가 뜨거운 엔진 부품으로 분사되면 엔진 부분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기아는 2002~2004년형 미니밴 세도나 7만4,276대를 파워시트 결함으로 리콜한다. 앞좌석 아래의 와이어가 화재를 낼 수 있어서다. 현대는 SUV 싼타페 2005년형 1만2,000대를 승객분류 시스템(OCS) 문제로 리콜한다. NHTSA에 따르면 이 차는 앞좌석의 OCS가 잘못 장치돼 성인 좌석을 어린이용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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