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SUV 퇴출' 추진

입력 2005년10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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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dpa=연합뉴스) 대기오염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당국은 오염물질 주요 배출원으로 지목받고 있는 덩치 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시내에서 아예 퇴출시킨다는 방침 아래 방안 모색에 나섰다.

헤스테르 마에이 시의원은 암스테르담 시내 대기오염 수준 개선을 위한 50개 항목의 제안 중 하나로 도심에 진입하는 SUV 차량에 대해 주차증 발급을 거부하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마에이 의원은 11일 오는 2010년까지 기준 수준의 대기질을 달성하려는 계획안의 목표가 실현되면 암스테르담 시민들의 평균 수명이 6개월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네덜란드의 네이메겐 시에서는 이와 비슷한 시도가 대규모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마에이 의원은 SUV 운행을 제한하는 방안 외에 수소 연료 버스 도입과 차량 집진장치 설치, 운전자들에 대한 친환경 운전방식 교육 등도 제안했다.

암스테르담 운전자들은 앞으로 6주 내에 이 계획안에 대한 찬반의사를 밝혀야 한다. 암스테르담시는 "2005 대기질 사업계획"을 통해 이산화질소 감축을 주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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