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판매대수 작년보다 11.5% 상승

입력 2005년10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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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특별소비세(SCT) 등 각종 세금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가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12일 베트남자동차생산자협회(VAMA) 자료를 인용해 올들어 지난 3.4분기(7∼9월)까지 판매된 자동차 대수는 모두 2만5천23대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1.5%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업체별로는 도요타가 33.1%의 판매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포드(13.5%), GM대우(비담코.13.2%) 등의 순이었다. 특히 베트남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가족 단위의 나들이 등에 애용되는 7∼8인승 자동차의 판매가 돋보였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또 같은 기간 자동차(완성차) 수입대수는 모두 1만4천대(2억2천400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교해 수량면에서는 11.1%, 금액면에서는 5.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올들어 신규로 생산허가를 받은 메이커는 일본의 혼다와 말레이시아-베트남 합작법인 등 2개사로, 이들은 각각 연간 1만대와 1만5천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자동차를 조립생산하는 업체수는 GM대우, 도요타, 포드 등 13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자동차생산업체의 베트남 내 부품조달비율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SCT를 평균 20% 이상 인상해 관련업체들의 반발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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