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자동차충돌시험 ISO9001 인증 획득

입력 2005년10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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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세계적인 인증 전문기관인 독일의 TUV로부터 ‘충돌시험 연구업무에 대한 ISO9001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증분야는 ‘자동차 충돌시험 실시, 데이터 집적, 시험결과 분석, 시험장비 운영’ 등 충돌시험 업무 전반이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 시행하는 품질경영관리 시스템으로 기업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품질수준 향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고객만족과 공신력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인증제도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지난 7월초부터 ISO9001 인증 준비에 착수, 4개월간 TUV의 자동차충돌 시험업무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 및 절차와 관련된 인증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연구소는 손상성·수리성 연구를 위한 저속 충돌시험은 물론 차대차 충돌시험 및 고정벽 충돌시험 등 고속안전성 충돌시험에 대한 국제적인 품질을 검증받게 됐다. 이에 따라 차량평가 및 충돌사고 재현 산출 데이터의 객관성과 신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연구소는 기대하고 있다. 또 연구소가 2005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고속충돌(64km/h, 40% 옵셋) 안전성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ISO9001이 규정하고 있는 품질경영 매뉴얼의 요건과 국제적인 수준의 차량평가기법을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보험료 산출 기준을 정립하겠다”며 “자동차제작업체들이 안전한 차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줘 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2004년 12월 자동차기술연구소에 국내 최초로 차대차 주행 충돌시험장을 건립했다. 이 곳에서는 차량 안전성 개선 시험, 교통사고 재현 시험, 자동차제작사의 신차개발 시험 등이 이뤄지고 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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