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타이어제조업체인 브리지스톤 파이어스톤은 포드자동차에 2억4천만달러를 지급하고 지난 2001년 포드 익스플로러 타이어 파열사고 및 타이어 교체 관련 분쟁을 해결키로 합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본 브리지스톤의 미국 현지법인인 브리지스톤 파이어스톤 대변인은 이날 양사 합의사항을 발표하면서 이번 합의를 "타협"이라고 평가했으며 포드측도 "우호적으로 상호 이견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포드는 그러나 브리지스톤 파이어스톤으로부터 타이어를 다시 공급받을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적어도 271명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익스플로러 타이어 파열사고에 대해 포드는 타이어 결함을 브리지스톤 파이어스톤은 차량 결함을 주장하며 책임공방을 벌여왔다. 브리지스톤 파이어스톤은 당시 사고로 익스플로러에 장착돼 사고를 일으킨 파이어스톤 브랜드 타이어 650만개를 리콜했으며 근 100년간 이어져온 포드와의 타이어공급 관계를 청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