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중고차사업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리미엄셀렉션을 맡은 BMW의 서울 및 원주 딜러인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사장의 포부다. 도이치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SAG)에 1,000평 규모의 중고차 매장 개장행사를 갖고 오는 15일부터 공식 영업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2002년 BMW 원주 딜러로 선정된 이후 서울 동대문에 수입차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상설 전시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또 지난 2월엔 서울 논현동에 미니 전시장을 개장했다. 짧은 시간 안에 BMW의 주요 사업을 꿰찬 권 사장에게 프리미엄셀렉션의 사업계획을 들었다.
-프리미엄셀렉션사업을 맡은 이유는.
"원래 중고차사업에 관심이 있어 이전부터 SAG에서 중고차사업을 해 왔다. BMW코리아가 유럽에서 이미 실시중인 선진 기법의 중고차사업을 한다고 해서 주의 깊게 사업성을 검토했다. 수입차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중고차가 신차 못지 않게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 사업을 결정했다"
-프리미엄셀렉션이 이전 BMW의 중고차사업과 어떻게 차별화되는 지.
"프리미엄셀렉션은 BMW 본사 기준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며 이미 호주와 벨기에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미 해외에서 검증받은 프로그램이고, BMW에서 차 품질을 인증하는 만큼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를 구입할 수 있는 게 가장 다른 점이다"
-차의 품질인증은 어떻게 이뤄지는 지.
"프리미엄셀렉션에 들어오는 차는 인테리어에서 외장, 도장, 배선 시스템, 엔진과 서스펜션 등 작은 부분까지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72개 항목을 점검한다. 또 구입고객들에게 차 주행 및 점검 이력 등의 정보를 공개하며 구입 후 12개월간 보증수리를 해준다. 이 밖에 365일 24시간 긴급출동 모바일 서비스, 구매 전 시승, 장기 할부금융 등 신차와 비슷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 및 애프터서비스센터 운영방식은.
"매장은 1,000평(실평수 600평) 규모로 신차와 중고차를 함께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신차는 약 100평 공간에 6대의 차를 전시, 판매하며 나머지 공간엔 30대 정도의 중고차를 전시한다. 이 밖에 인터넷 등이 가능한 고객상담실 등을 갖춰 일반 신차 쇼룸 못지 않은 시설을 확보했다. 지하 1층엔 리프트 2대 규모의 퀵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조만간 SAG 인근에 정비센터를 개장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대한 신경쓸 예정이다"
-조직 구성 및 월 판매목표는.
"프리미엄셀렉션엔 영업사원 5명, 정비인력 2~3명, 기타 관리직원 등이 근무하게 된다. 매장을 이제 막 열었으니 초기엔 안정화에 신경쓸 계획이다. 판매는 연말까지 월 40~50대 수준에서 시작해 내년엔 월 1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고차사업이 단기간에 수익이 나지는 않겠지만 시장이 활성화되면 중장기적으로는 흑자가 날 것이라고 믿는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