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ㆍ자동차노조 의료보험료 삭감 합의

입력 2005년10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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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와 미 자동차노조(UAW)가 17일(현지시간) 직원 및 퇴직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GM은 이날 소속 근로자와 퇴직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총 150억 달러 감축키로 UAW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GM은 내년말까지 약 5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M과 UAW는 그러나 의료비 삭감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별도의 펀드를 만들기로 하고, 여기에 회사측이 3년간 각각 10억 달러를 출연하기로 했다. 총 의료보험료 지원액의 25%를 삭감하는 이번 합의안은 UAW 소속 GM 노동자들의 추인을 받아야 확정되나 UAW측은 아직 추인 일정과 절차를 밝히지 않고 있다.

GM은 오는 2008년까지 추가 공장 폐쇄를 통해 2만5천명을 감원하게 될 것이라면서 금융자회사인 GMAC의 경영권을 전략적 파트너에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GM은 이날 1회성 비용을 제외한 3분기 순손실이 11억 달러(주당 1.92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주당 87센트)에 비해 손실 규모가 2배를 넘는 것이다. GM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억1천500만 달러, 주당 56센트의 흑자를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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