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핵심부품 '섀시코너모듈' 기술개발 성공

입력 2005년10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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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2001년부터 시작해 최근 연구개발을 마친 "승용차용 섀시코너모듈" 기술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발표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총괄주관하고 만도, 대원강업, 동아오토모티브 등 3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 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기술개발사업에는 2001년 10월부터 지난 9월30일까지 총 48개월동안 정부의 기술개발자금 82억원이 투입됐다. 올 10월 현재 14억5,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수출규모는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돼 산자부는 이번 승용차용 섀시코너모듈 개발이 국내의 대표적인 국책 연구개발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승용차용 섀시코너모듈은 자동차의 바퀴 부분을 제어하는 제동장치, 자동차가 주행중 노면으로부터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 및 충격을 완화해주는 현가장치가 하나의 제품으로 설계되고 제작된 고도기술이다. 자동차제작사가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면 최소한 12개의 조립공정이 자동차의 앞·뒤·좌·우 4개 공정으로 단순화돼 납기단축, 품질안정, 조립원가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각 완성차메이커들이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중인 기술이다.

산자부는 이 기술개발사업이 사업 착수 당시 자동차부품모듈화개발의 국책과제로는 첫 시도였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위험도가 높은 차세대 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과 자동차부품연구원 및 참여기업의 과감한 기술도전에 힘입어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산자부는 섀시코너모듈 기술이 개발됨으로써 국내 기술력 및 품질이 한 단계 향상됐으며 본격 생산이 이뤄지는 내년초부터는 매출증가 및 대폭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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