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동차 기술 중국 유출 사전 차단

입력 2005년10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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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차가 협력업체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자동차 기술의 해외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현대차는 최근 협력업체인 A사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여 엔진 및 내구성 관련 기술이 중국 업체에 유출될 가능성을 사전에 막았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 현지 법인으로부터 A사가 중국 자동차 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 업체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A사는 현대차의 남양연구소 협력업체로 그동안 아반떼XD 등의 각종 기능과 내구성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맡아 왔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이 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이 회사가 갖고 있는 각종 기술 데이터를 폐기, 기술 유출의 가능성을 차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감사 결과, 이 업체가 기술을 유출하거나 중국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기술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계약 파기 등의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향후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연구소 등에 대한 보안 점검과 교육, 내부 감사를 강화하고 기술 유출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자나 업체에 대한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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