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서초 매장 개장 및 FX 출시

입력 2005년10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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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대표 케네스 엔버그)은 26일 서울 서초동 수입차거리에 자사의 두 번째 전시장인 한미모터스(대표 곽노권) 인피니티 매장을 열고 크로스오버 SUV FX시리즈 2006년형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FX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기자단이 선정한 ‘최고의 크로스오버카’로 선정된 차로 역동적인 스타일, 고급 세단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 스포츠카에서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주행성능을 두루 갖췄다. 이번에 소개된 2006년형은 FX45(V8 4.5ℓ 312마력)과 35(V6 3.5ℓ 280마력) 등 2종이다. 특히 45의 경우 Q45 엔진을 기본으로 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은 20인치 알로이휠과 타이어로 강한 느낌을 주며 곡선미를 조화시켜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가죽과 알루미늄으로 마감한 실내는 외부 곡선미를 그대로 살려 곡선의 연속성과 일체감을 더했다. 고성능형 플랫폼과 빠른 스티어링 반응력, 프론트 미드십 엔진 배치, 지능형 AWD 시스템 등으로 운전자가 차의 작은 움직임까지 부드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ATTESA E-TS™"로 불리는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은 다른 AWD와는 달리 평소엔 100% 후륜구동으로 작동하다 센서가 도로상태를 감지, 헛도는 바퀴로 가속이나 안정성에 이상이 없도록 앞바퀴에 0~50%의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적용한다. 100% 후륜 및 각각 전후륜 50%씩의 분할구동까지 다양한 분할률을 지원하는 것. 또 도로가 미끄러울 경우 스노 모드로 가속 페달의 민감도를 감소시켜 안정된 운전이 가능하다.



이 차는 또 인텔리전트 키 기능을 비롯해 서브 우퍼를 포함한 11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스티어링 휠과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동시에 조정되는 전동조절식 스티어링 칼럼, 4륜 벤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차 전복을 감지해 자동으로 커튼 에어백을 작동하는 전복감지센서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가격은 FX35가 6,450만원, 45는 7,850만원이다. 이미 100여대 이상 계약되는 등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 날 문을 연 인피니티 서초 전시장은 스카이 쇼룸 형식을 갖춘 자동차 갤러리 컨셉트로 설계됐다. 건평 850평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세계 인피니티 쇼룸의 디자인 표준인 ‘인피니티 쇼룸 환경 디자인 계획(IREDI)’에 맞춰 지어졌다. 전시장 1층은 현대적 분위기의 리셉션 로비로 꾸며져 있고, 2층은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로 꾸며 정비고객은 차를 수리하는 동안 모니터를 통해 전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투명한 유리 바닥재로 만들어진 브리지 위에 차를 전시, 1층에서 차 밑부분의 배기 시스템과 서스펜션 등을 볼 수 있다. 3층은 차 인도구역으로 고객이 실내에서 바로 차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5~6층은 전시장과 차 컨설팅룸으로 꾸몄다. 4층은 사무실, 지하 1~2층은 퀵서비스 공간이다.



한미는 최상의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입차 정비업계에서 평균 6~1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으로 서비스팀을 짰다. 특히 지하임에도 채광창 시스템을 도입해 지상층처럼 밝고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한미모터스는 “그 동안 전시장이 없어 영업에 지장이 많았으나 오늘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아직은 초기여서 인지도 제고에 힘써야 하지만 몇 개월 안에 월 100대를 판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닛산은 내년 1월 인피니티의 세 번째 전시장인 반도모터스 부산 전시장을 열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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