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내년 3월 끝나는 2005회계연도에 연결기준으로 전 회계연도 대비 5% 늘어난 1조7천500억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하반기에 발표될 새 모델들이 미국과 해외시장에서 판매 성장을 보이면서 도요타의 매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약세로 수출부문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연구.개발(R&D)을 비롯, 늘어난 비용을 상쇄하면서 6년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역시 북미지역에서 주력 품목인 세단 "캠리"의 판매강세와 하이브리드카들의 출하 증가 등으로 전 회계연도 대비 8% 증가한 약 20조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도요타는 당초 엔-달러 환율을 105엔선으로 예측했으나 현재 엔-달러 환율은 115엔선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환율이 1엔 상승할 때마다 도요타의 연간 이익은 250억엔씩 늘어난 효과가 있다.
도요타의 이번 회계연도 순익은 2% 가량 늘어나 1조2천억엔에 달하며 4년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