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상반기 실적 개선

입력 2005년11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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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올 상반기 주요 손해보험사의 영업 실적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2005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삼성화재의 원수보험료(매출액)는 3조6천78억원, 순이익은 1천81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6.9% 증가했다. 현대해상의 매출액은 1조7천446억원으로 13.6%, 순이익은 382억원으로 2.2% 각각 늘어났다. 또 메리츠화재(옛 동양화재)의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28% 불어났다. 제일화재는 103.4% 증가한 179억원, 신동아화재는 400% 급증한 8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온라인 보험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은 12억5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손보사들의 순이익이 대체로 늘었지만 일부 대형사를 중심으로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은 악화됐다. 회사별 손해율을 보면 삼성화재는 80.1%로 0.5%포인트, 현대해상은 81.3%로 0.2%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제일화재는 0.2%포인트 상승한 78.2%를 기록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증시 호조에 따른 투자 영업이익 덕분에 순이익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손해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보험 영업에서는 제대로 이익을 못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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