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는 7일 오전 부산 벡스코(BEXCO) 광장에서 APEC 정상회의 공식 의전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과 APEC 2005 준비기획단, 경호통제단, 부산시 APEC 준비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들은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2005 APEC 정상회의에서 21개국 정상 및 영부인, 외무와 통상장관 등 고위 관료들이 이용할 760Li를 포함해 7시리즈 88대, 조직위원회와 경호차로 사용할 5시리즈와 X5 등 총 150대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27억4,420만원에 이른다. 이 차들에는 모두 "APEC 리미티드"라는 뱃지가 붙는다.
회사측은 150대를 수송하기 위해 배와 비행기를 총동원했으며 차 검사기간만 한 달 이상 걸렸다. 이 차들은 비상시를 대비해 각종 안전장비를 장착했다. 회사측은 이번 회의를 위해 행사가 끝나는 날까지 25명의 특별 전담 지원팀을 구성, 2인 1조로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BMW는 “의전차들은 사전계약으로 이미 판매한 상태”라며 “최고급 모델인 760Li(2억5500만원)을 포함해 7시리즈 88대는 계약이 완료됐으며 X5 몇 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 주인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