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중공업, 도요타 자본제휴전 700명 감원

입력 2005년11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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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스바루"브랜드 자동차를 생산하는 일본 후지중공업이 최근 결정된 도요타자동차와의 자본제휴에 앞서 전체 인력의 5%인 700명 가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7일 보도했다.

후지중공업은 우선 이달 말까지 45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후지중공업은 700명의 인력감원을 통해 연간 약 50억엔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타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판매량과 이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후지중공업은 내수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특히 버스와 철도차량 생산을 중단한 뒤에 잉여인력이 발생한 상황이다.

후지중공업은 그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제휴관계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경영난에 직면한 GM이 보유중인 후지중공업 지분 20%를 매각키로 했으며 특히 이중 8.7%를 도요타가 인수키로 한 바 있다. 도요타는 후지중공업과의 자본제휴에 이어 미국 인디애나의 후지중공업 북미공장에서 자사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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