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버트보쉬기전(대표 하인츠 그레베)이 11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기술개발(R&D)센터 증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증축공사는 지난 4월 보쉬가 한국정부와 맺은 1,4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기술개발센터와 연면적 2,101평 규모의 5층 사무동, 주차시설을 증축해 내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사무소와 용인기술연구소에 흩어져 있던 관리, 영업 및 연구개발사업부가 모두 용인으로 모이게 된다. 이에 따라 부서 간 업무협조가 강화되고 계층 간 의사결정이 빨라져 경영효율의 시너지효과가 커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하인츠 그레베 대표는 “용인 기술센터 증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업무효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한국 내 사업확장에 따라 이 곳 수지 연수구는 앞으로 한국보쉬 본사 사무실로 사용하게 되고, 또 현재 250여명의 직원 수가 2010년까지 400여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쉬는, 오는 12월초 대전공장 제2 인젝터 생산설비에 대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보쉬는 이번 증설로 한국에서의 디젤 커먼레일 인젝터 생산을 늘리고 그에 따른 연구 개발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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