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자동차 생산 능력이 오는 2010년에는 중국의 수요보다 배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과잉 생산을 막을 대책이 시급하다고 중국증권보가 14일 보도했다.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사(工業司) 천빈 부사장은 "자동차산업이 심각한 과잉생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증권보는 전했다. 그는 중국이 현재 매년 80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현재 건설 중인 매년 22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프로젝트들이 곧 완공되면 매년 1천2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천 부사장은 그러나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제하는 조치들이 취해지지 않는다면 완성차 생산 대수가 2010년에는 한해 무려 약 2천만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동차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생산 기업들에 대한 기준들을 추가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올해 550만대로 예상되며, 11차 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10년에는 90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