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최고급 휘발유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05년1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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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최고급 휘발유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1,400억원을 투자, 옥탄가 97 이상 최고급 청정휘발유제품을 생산하는 알킬레이션 공장을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알킬레이션공장은 부탄을 원료로 삼아 휘발성유기물질(VOC)을 크게 줄인 초저황(최대 30ppm 이하), 고옥탄가(옥탄가 97 이상)의 알킬레이트를 만드는 시설이다. 알킬레이트는 수질환경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고옥탄 휘발유 첨가제 MTBE를 대체하는 친환경 옥탄가향상 첨가제로 그 자체만으로도 최고급 휘발유가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003년 10월 설계에 착수해 2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한 GS칼텍스 알킬레이션공장은 하루 1만배럴의 알킬레이트를 생산하는 알킬레이션공정과 하루 100t의 황산을 재생하는 황산재생공정(SAR)을 포함한다. 재생되는 황산은 공정운영 상 필요로 하는 촉매로 사용되며, 알킬레이트는 최고급 청정휘발유 제품을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이 회사 알킬레이트 프로젝트팀 김용기 팀장은 “휘발유 제품에 대한 환경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알킬레이션공장의 건설은 필수사항”이라며 “현재 배럴 당 70달러 정도에 거래되는 알킬레이트의 가격을 고려하면 GS칼텍스는 이번 알킬레이션공장 완공으로 연간 2,50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고품질의 청정휘발유를 생산할 수 있어 대기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GS칼텍스의 알킬레이션공장 준공은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연료품질등급제와 무관치 않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알킬레이션을 사용하면 지금보다 친환경연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부의 연료품질등급제 시행과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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