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금융비용을 낮추기 위해 미국에 은행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임러크라이슬러 금융서비스 담당 최고경영자(CEO) 위르겐 발커가 "미 연방당국에 은행설립 허가를 신청했으며 내년 1.4분기 중에 허가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은행은 총 960억달러 규모의 다임러크라이슬러 할부계약을 인수하고 금융서비스 사업부에 대한 대출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발커는 이 신설은행이 신용평가업체 피치가 매긴 본사의 신용등급인 "BBB+"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저널은 보도했다. 그는 또 지난 달에 시작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중국내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가 내년에 3천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4년간 대폭 확대해 10만대 20억마르크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