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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철강협회 선정, 우수 카디자인 학생들과 작품들. |
우리나라 대학생인 신상훈 씨가 미국의 한 디자인학교에서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카디자인뉴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예술창작대학(CCS)의 운송디자인학과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신상훈 씨의 작품이 최종 우수작에 뽑혔다고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철강협회(AISI) 주최로 17회째 열린 이 프로그램엔 신 씨와 함께 크리스 피시텔리, 실비안 브라이언 등의 작품이 함께 선정됐다. 이들은 ‘기능적이고, 혁신적이며, 친환경적 및 저비용, 개선된 강철 소재를 사용할 것’이란 디자인 과제에 도전해 AISI의 인턴십 자격을 얻었고, 미래 카 디자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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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훈의 "크루아제" 모형차. |
신 씨의 ‘크루아제(Croise)’는 중세 유럽의 갑옷에서 영감을 얻어 특화된 스틸 조각들을 이용해 만든 차다. 이 작품은 독창적이면서도 고객지향적이며 한국의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한 몫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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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아제"의 디자인 전개도. |
신 씨는 “개선된 고강도 스틸을 써서 갑옷의 미학을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좀 더 공격적인 스타일링을 고려했다”며 “크루아제는 높은 중앙, 개폐 가능한 낮은 윈도, 스틸 조각으로 대담한 형식을 취했고, 차 전체적으로 굴곡이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피시텔리의 ‘어큐라 로닌(Acura Ronin)’은 일본 사무라이를 주제로 F1 경주차를 컨셉트로 만든 작품이다. 독특한 스틸을 소재로 한 섀시를 사용해 초경량 및 저비용을 추구했으며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사무라이의 능력이나 움직임처럼 퍼포먼스와 스피드를 생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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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피씨텔리의 "어큐라 로닌". |
실비안 브라이언의 ‘포르쉐 XTT’는 보행자 안전과 함께 부드러움을 추구했다.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링과 수소탱크를 탑재했으며 미래 운전자들의 커뮤니케이션 및 환경까지 감안한 차다. 한 마디로 ‘차세대 X세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스틸’로서의 차 디자인을 고려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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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비안 브라이언의 "포르쉐 XXT". |
한편,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CCS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디자인대학 가운데 하나로 1906년 설립됐다. 이 곳 출신 디자이너들은 현재 디트로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자동차업체에서 활약중이다. 애니메이션, 디지털 미디어, 현대 미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산업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및 사진 등을 가르치는 4년제 학교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