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내년 출시하는 신형 SUV(C-100)에 얹을 커먼레일 디젤엔진의 시험생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유로Ⅳ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GM대우의 커먼레일 디젤엔진은 이탈리아 VM모토리와 GM대우가 2,000cc급 SOHC 엔진을 터보차저와 VGT로 나눠 공동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4,000rpm)과 최대토크 28.6kg·m(2,000rpm)를 발휘한다. VGT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4,000rpm)과 최대토크 31.6kg·m(2,000rpm)를 낸다. GM대우는 2,000cc급으로는 최고 150마력을 낸다는 점에서 내년 출시할 C-100이 동급 최고 성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GM대우는 C-100의 경우 우선 VGT를 탑재한 모델을 내수시장의 주력으로 삼고 내년 4월 시판할 예정이다. 수출은 6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선보이는 C-100은 7인승이 먼저 나오며 시장상황에 따라 5인승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GM대우는 2004년 3월 VM모토리와 유로Ⅳ 기준을 뛰어넘는 환경친화적 디젤엔진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디젤엔진 개발 및 공장설비 구축 등에 총 4,750억원을 투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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