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 중 드레스업은 저렴한 가격으로도 개성을 마음껏 연출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다. 이 중 인테리어 튜닝은 공간을 다시 세팅하는 것으로 우드그레인이나 카본 파이버, 자동차 인테리어 전용 페인트 등을 사용한다. 이들 제품 중 자동차에 맞춰 제작되는 우드그레인은 일반 오너들도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우드그레인 작업을 하면 자동차의 실내는 한결 고급스러워진다. 대형차나 고급차일수록 대시보드나 센터페시아 등에 우드그레인을 단 걸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자동차의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는 일체형인 경우와 분리된 경우로 나뉜다. 일반 운전자들에겐 분리형이 작업하기에 좀 더 편하다. 우드그레인과 함께 스포티한 개성을 연출하는 방법으로 색상이 들어 있는 카본 파이버가 있다. 카본 파이버를 이용한 튜닝의 경우 차체와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우드그레인을 붙이려면 먼저 드라이버를 이용해 차체와 고정하고 있는 볼트를 풀어 OEM제품을 떼어낸다. 이 때 무리한 힘을 주어 볼트나 커버 등이 망가지지 않도록 하며, 시스템들과 연결된 배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대시보드는 볼트를 제거하면 쉽게 떼어지지만 센터페시아는 오디오, 히터 스위치 등 때문에 빼내기가 조금은 까다롭다. 이후 미리 준비한 우드그레인이나 기타 제품을 각 부분과 대시보드에 정확하게 맞도록 조절한다. 센터페시아를 붙이는 작업은 센터페시아 내부 시스템 배선들 때문에 복잡하지만 차분하게만 하면 장착이 가능하다. 차종마다 약간은 다르지만 오디오와 고정된 핀을 뽑아내야만 패널을 제거할 수도 있다.
도어 인 패널 부분의 스위치 커버는 도어 안쪽에서 고정되도록 달려 있으므로 인 패널을 떼고 작업한다. 도어와 고정된 볼트를 풀고 호크가 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도어 인 패널을 완전히 떼어낸 후에는 장착할 때 배선이 바뀌지 않도록 정리를 깔끔하게 해준다.
접착식 작업을 할 때는 떼어낸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에 맞도록 카본 파이버를 각 부분에 맞도록 재단한다. 이후 접착면을 떼어내 드라이 등 열기가 나는 기구를 이용해 카본 파이버를 늘려가며 라인에 정확히 맞춘다. 만일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접착면이 떨어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작업순서>
1.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를 고정하는 볼트를 제거한다.
2. 볼트를 푼 후 패널을 조심스럽게 분리한다.
3. 풀어 놓은 볼트를 완전히 빼낸다.
4. 센터페시아는 오디오와 연결된 커넥터를 풀어준다.
5. 장착할 때는 뒤틀림이 발생하지 않게 홈에 정확히 끼워준다.
6. 볼트 고정 시 무리한 힘을 주면 마모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7. 시프트레버 커버 작업 시는 우선적으로 배선을 정리한다.
8. 시프트레버 부분은 조작이 많으므로 견고한 작업이 필요하다.
9. 작업이 끝나면 같은 느낌으로 도어패널작업을 실시한다.
10. 도어 패널은 인 패널을 떼어 놓고 작업한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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