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넘버원'자리 넘본다"

입력 2005년11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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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도요타 자동차가 현재 GM이 차지하고 있는 세계 자동차 업계 "넘버원" 자리를 넘보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2월 후반 도요타가 내년 920만대의 생산 계획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올해 828만대에서 11% 늘어난 수치다. 70년 이상 세계 1위 자동차 생산업체 자리를 지켜온 GM은 2006년 생산량을 확정하지는 않고 있다. GM은 올해 910만대의 생산 계획을 세웠었다.

ASWJ은 자동차 업계의 "넘버원"을 향한 경주에서 업계 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빅3" 업체들은 막대한 인건비와 건강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에 시달리고 있지만 도요타는 전세계에서 생산량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는 지난 18일 북미지역 사무직 노동자 가운데 10%인 4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GM도 2008년까지 총 2만5천명을 감원하고 조만간 더 확대된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도요타는 전세계적인 생산량 확대를 통해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828만대 생산을 올해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신문은 실적면에서도 도요타가 3.4분기까지 26억 달러의 누적 순이익을 낸데 반해 GM은 16억3천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명암이 엇갈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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