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의 닛산자동차와 NTT데이터 등 5사는 어린이가 자동차에 가까이 다가오면 "어린이가 있습니다. 주의하여 주십시요"라며 음성으로 운전자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골목에서 어린이가 갑자기 튀어나올 경우 순간 대처가 곤란한 주택가 등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위한 목적으로, 오는 12월 하순부터 요코하마(橫浜)시의 노미타케타이 지구에서 효과를 실험한다. 이번 실험에서는 참가 어린이 약 200명에게 전파를 발신하는 전자태그가 들어있는 호신용 주머니를 달고 다니도록 하고, 자동차 100대에도 태그와 전용 경보장치를 장착하게 된다. 사방 2km의 실험지구에는 약 20개소의 무선랜 기지국을 설치, 반경 약 100-300m의 범위안에 접근하는 어린이와 자동차로부터 전파를 수신하며, 어린이와 자동차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차안의 경보장치에 전파를 보내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