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구조조정 캐나다 공장도 충격

입력 2005년11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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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GM의 대규모 감원 발표에 따라 캐나다 공장이 소재한 온타리오주 남부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1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GM은 온타리오주 오샤와, 세인트 캐서린스 공장의 가동을 줄이거나 폐쇄할 계획이어서 고용인력의 18%에 이르는 3천60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될 것으로 보인다. GM은 현재 캐나다에서 2만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GM이 오샤와 제1공장의 3교대 작업을 내년 하반기에 2교대로 줄이면 1천명이 감원당하고, 제2공장을 현 차종생산이 중단되는 2008년에 폐쇄하면 2천530명이 일자리를 잃게된다. 세인트 캐더린스의 공장도 2008년 폐쇄돼 130명의 일자리가 없어진다. 오샤와 경제는 GM 의존도가 높아 공장이 폐쇄될 경우 극심한 경기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존 그레이 오샤와시장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시민들은 당장 다가올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데도 망설일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자동차노동자 연합(CAW) 버즈 하그로브 위원장은 "오샤와 제2공장은 질과 생산성에서 북미 최우수 공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돼 왔다"며 "이의 존속을 위해 노조의 역량을 총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오샤와 제2공장은 1953년부터 가동돼 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노조 관계자들은 연방정부가 일본, 한국, 중국과의 통상현안을 해결하지 못하면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일 것"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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