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시장 유럽계 업체, 한.일에 밀려

입력 2005년11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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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과거 중국 자동차시장을 주름잡았던 유럽 메이커들이 한국과 일본, 중국 국내 자동차업체들에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22일자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3년 40%에서 9월말 현재 21.4%로 떨어져 2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중 중국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했던 독일 폴크스바겐은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31%에서 올들어 9월말 현재 15%로 감소했다. 20년전 자동차기업으로는 중국에 처음 진출, 현재 상하이(上海)와 창춘(長春)에 합작회사를 운영중인 폴크스바겐은 최근 영업망의 비효율성, 생산품목 중복 등의 문제가 겹쳐 급전직하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한국 자동차기업의 시장점유율은 2003년 4.9%에서 올해 11.6%로 2배 이상 늘어났다. 베이징 현대의 점유율은 지난해 6%에서 9월말 현재 8%로 불어났다. 일본 회사들도 2년만에 점유율을 21.9%에서 27.8%로, 미국 회사들은 10.4%에서 13.3%로 점유율을 늘렸다. 중국내 자동차회사들의 시장점유율도 22.8%에서 26%로 늘어났다.

현재 중국 자동차시장의 9월말 시장점유율은 상하이 GM이 10%로 가장 앞서있고 베이징 현대, 상하이 폴크스바겐, 광저우 혼다가 각 8%이며 이치 도요타, 이치 폴크스바겐은 각 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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