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업계에 또 하나의 자동차매매조합연합회가 등장해 복수조합들을 대상으로 통합전산망과 매물사이트 구축, 품질보증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서울 장안평조합, 서울오토갤러리, 서서울조합, 서울 강서조합, 서울 강남조합, 대전 중부조합, 대전오토월드, 대구 남부조합은 24일 (가칭)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임시회장 문형옥 장안평조합장, 이하 한국연합회)를 출범한다. 이들 8개 조합은 기존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최수융, 이하 전국연합회)에 소속되지 않는 복수조합들로 전국 440여개 매매업체(소속딜러 1만여명)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국연합회의 임시 사무실은 장안평조합에 둘 계획이다.
한국연합회는 24일부터 ▲복수조합들을 하나로 묶는 통합전산망 및 매물공유사이트 구축 ▲중고차 성능점검 및 품질보증 등 사업모델 기획 ▲타이어와 배터리 등 중고차 상품화용 부품 공동구매 ▲은행 등 금융회사와 제휴를 통한 상품기획 등 마케팅 업무를 추진한다. 이 중 통합전산망의 경우 구축업체 경쟁입찰을 곧 실시할 예정이다.
문형옥 한국연합회 임시회장은 “한국연합회는 조합들의 단순한 모임체가 아니라 복수조합들의 마케팅본부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회비를 받지 않거나 대폭 줄이는 건 물론 통합전산망 구축 등의 마케팅을 적극 펼쳐 비용을 절감하고 창출된 이익을 회원사에 돌려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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