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에 자동차 수리비를 청구하는 정비업체 직원들과 청구된 수리비를 심사하는 보험사 보상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동차 수리견적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렸다.
현대해상은 협력업체인 정비업체 보험담당 직원들을 초청,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자동차 수리 견적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손해사정능력 향상, 전산견적 향상으로 빠른 보상처리, 정비업체와의 파트너십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의 보상직원 14명, 정비업체 직원 14명 등 총 28명은 이 대회에서 화상견적 및 실제 파손차 수리비 산출능력을 겨뤘다. 정비업체 직원과 보상직원이 한 조가 돼 수리비 견적을 산출하기도 했다. 대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서로의 고충을 얘기하며 적정한 수리방법 및 청구 등에 대해 토론했다.
현대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적정한 수리방법 판단 및 견적기법 연구는 물론 손보사와 정비업체가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정비업체와의 대화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비업체 참가자인 강성현 그린공업사 보험담당 부장도 “손보사 직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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