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대우차 루마니아공장 인수 관심

입력 2005년11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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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파트너인 일본 닛산자동차와 함께 루마니아의 대우자동차 공장 매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24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민영화 당국과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이미 루마니아 자회사 다치아를 통해 "로간" 세단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르노는 크라이오바 소재 대우차 공장을 인수해 "로간" 생산물량을 늘리기를 원하고 있다. 루마니아 정부는 현재 대우차 루마니아 공장의 지분 49%를 갖고 있으며 대우차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측 지분 51%의 매입도 희망해왔다.

르노측은 "이번 의향서는 르노-닛산 동맹이 공장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어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현재 유럽지역에서 영국 선더랜드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공장을 갖고 있다. 다치아는 올들어 10월까지만 11만대의 "로간"을 판매, 목표치 10만대를 이미 넘어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르노는 또 지난해 250만대였던 판매량을 2010년까지 400만대로 늘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급속히 늘려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대우 루마니아 공장은 그간 GM대우에서 라이선스를 얻어 "마티즈" 등 대우차 모델들을 생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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