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R클래스가 AMG에 의해 보디 스타일과 19인치 AMG 알로이 휠 및 와이드 베이스 타이어 등을 바꿈으로써 파워풀한 모습의 뉴 그랜드 스포츠 투어러로 변신했다.
앞뒤 에이프런은 AMG가 제작한 보디 스타일링을 달았고, 보디컬러도 다시 도색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형적인 AMG 스타일로 앞범퍼 아래쪽에 큼직한 에어 인테이크까지 만들어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또 두 개의 지지대와 수평으로 설정한 하단 라디에이터 커버는 낮게 만들어진 앞 에이프런에 넓게 설정돼 있다. 이 밖에도 바이 제논 프로젝션 빔 헤드 램프와 AMG 안개등은 R클래스의 인상을 강하게 만든다. 뒤 에이프런도 강렬한 디자인으로 선택됐으며, 블랙과 크롬의 캐릭터 라인은 이런 효과를 더욱 강조한다. 특히 이 캐릭터 라인은 R클래스가 스포티한 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나 안전성을 높이는 장치는 아니다.
이번에 선보인 AMG의 보디 스타일은 뉴 R클래스를 바탕으로 지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전시됐던 다이내믹한 모양의 ‘비전 R63 AMG’ 쇼카를 베이스로 구축됐다. 또 이 모델은 AMG V8 6.3ℓ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20마력의 성능을 낸다.
이 밖에 완벽한 핸들링을 위해 19인치 AMG 경량 알로이 휠을 달았다. 디자인이 전체적인 보디 스타일과 일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 휠은 클래식한 5스포크 디타입이다. 모든 휠에는 255/50R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했다. R클래스는 휠 아치까지 꽉 찬 듯 보이는 휠과 타이어로 인해 스포티한 느낌을 내면서 전체적으로 단단한 스타일링을 유지하도록 했다.
AMG 보디 스타일링과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된 R클래스는 내년 2월 출시한다. 이 밖에 AMG는 R320 CDI 숏보디와 롱 휠베이스 배리언트 모델을 위한 파츠를 선보이며, R350과 R500 페트롤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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