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의 포뮬러 레이서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준태 군이 인하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2002년 국내 정상 포뮬러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밀며 16세 최연소 포뮬러 레이서로서 기록을 세웠던 김 군은 인하대 ‘21세기 인재양성 프로그램 모터스포츠 특기생’에 합격, 대학 캠퍼스 새내기로 거듭나게 됐다. 김 군은 중학생 시절 카트 레이스에 입문했으며, 국내 카레이싱 원념 챔프인 황운기 대표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양성교육을 받았다. 고교 재학중에는 국내 포뮬러 레이스 및 포뮬러 르노 아시아시리즈, 포뮬러 토요타 스칼라십을 거치며 차세대 유망 카레이서로 평가받아 왔다. 김 군은 앞으로 인하대에서 카레이서로의 기량뿐 아니라 역학, 설계, 응력해석 등 다양한 기계관련 지식을 배우게 된다.
이번 수시입학으로 06학번이 되는 김 군은 모터스포츠 에이전트사인 ‘모터스포츠 프로모션센터’의 기계공학과정 학업 및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그는 현재 국내 포뮬러 레이스를 비롯해 해외 포뮬러 시리즈 진출을 위해 스폰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군은 "인하대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총장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성과 실력을 갖춘 엘리트 모터스포츠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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