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사브 시트, 최고 점수 받아

입력 2005년11월2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볼보와 사브 차에 장착된 시트가 영국의 자동차전문 연구기관 태참(THATCHAM)이 실시한 경추보호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볼보의 경추보호 시스템(WHIPS).


태참은 세계 보험업계 경추보호그룹(IIWPG)을 대행해 테스트를 시행하는 영국의 자동차 수리기술전문 연구기관이다. 이 곳에선 모두 182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 점수인 G(우수한) 등급부터 A(만족할 만한), M(최소 통과), P(불량) 및 R(시트 제출을 거부한 제조업체)까지 등급을 매겨 심사했다. 테스트는 차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의 좌석 디자인을 평가하며 중간 체구의 성인 크기로 제작된 충돌 실험 더미를 이용해 머리에 맞는 머리보호장치의 위치를 측정한다 다음으로 역학테스트는 더미를 슬레드에 앉혀 놓은 상태에서 0.1초 안에 시속 16km까지 가속시켜 후방 충돌을 재연한다.



볼보는 S80, S60, S40, V50, V70, XC70, XC90 등 전 차종 시트에서 지오메트릭, 다이내믹, 자동차 전반 등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G등급을 받았다. 볼보의 시트에는 고정 머리지지대가 있어 탑승자의 머리를 최적의 상태로 지지해주고, 후방 추돌 시 전체 등받이가 충격을 흡수해 경추의 충격을 줄여주도록 고안된 경추보호 시스템(WHIPS)이 작동해 탑승자를 보호하도록 설계돼 있다. 사브도 9-3 컨버터블과 스포츠콤비, 9-5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모든 사브 9-3와 9-5에는 적극적 머리보호장치(SAHR)가 기본장비로 달려 있다. 사브는 지난해 9-3 스포츠 세단이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테스트를 주관한 충돌시험담당자 매튜 에이버리는 “이번 테스트 결과로 볼보차가 지속적으로 안전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볼보 시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브는 목 부상 보호 좌석 디자인에 있어 다른 업체의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실제 보험자료를 보면 머리보호장치가 장착된 9-3는 머리보호장치가 없는 기존 모델 대비 목 부상을 42% 줄여준다는 걸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사브의 적극적 머리보호장치.
한편, 아우디는 A등급, BMW(3시리즈, 5시리즈, X3, X5 등)는 P등급을 받았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