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앞으로 자동차보험분야에서 소모적인 보험료 경쟁 등을 지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제휴를 통한 채널확대와 서비스 등 품질향상전략을 펼치겠다고 29일 밝혔다.
동부화재에 따르면 내년에는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100% 이내로 회복되도록 자동차보험 가격을 보험의 기본원리인 수지상등 원칙이 유지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과도한 외형경쟁을 자제하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철저한 언더라이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현재 대형 할인마트인 홈플러스를 통한 자동차보험 판매를 제외하고는 온라인시장 진출은 자제할 계획이다. 대신 수익성이 전제될 경우 제휴를 통해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인배상 무한보상제도, 보험금 현장지급 등 자동차보험의 상품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정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 인하와 매집형 대리점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려는 과도한 외형 경쟁은 수익성만 더욱 악화시킨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자동차보험 업계 평균 손해율은 77.4%까지 올랐고 치열한 외형 경쟁으로 사업비를 과다 지출해 합산비율이 100%를 큰 폭으로 초과하는 손보사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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