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충남 서산에 자동차 관련업체들이 잇따라 새 둥지를 틀고 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TRW사와 금익월드엔지니어링이 이날 운산면 갈산리 8천여㎡ 부지에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다국적 기업인 TRW사는 자동차 안전벨트를 비롯한 조향장치와 에어백 등을 생산하고 금익월드엔지니어링은 TRW사에 안전벨트 등의 부속품을 납품하게 된다. 특수 트레일러와 중장비용 부품을 생산하는 모 업체도 2010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음암면 신장리에 33만㎡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하고 현재 공장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자동차 엔진 기어를 생산하는 모 업체 역시 내년 초 공장가동을 목표로 해미면 삼송리 일대에 3천400여㎡ 규모의 생산라인 시설을 짓고 있다.
시는 이들 업체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인근 자동차 부품공장들과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연간 2천-3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공장설립 여건 등을 묻는 투자상담도 쇄도하고 있다"며 "입주 기업체에는 공장부지 매입비의 최고 50%까지 지원하는 등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을 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