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신규 등록, 사상 첫 월 3,000대 돌파

입력 2005년12월0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사상 최초로 3,000대를 돌파한 3,187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실적은 전월(2,556대) 대비 24.7%, 전년동월(2,017대) 대비 58% 각각 증가한 것. 올들어 11월까지의 누적대수는 2만7,0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842대)보다 30% 늘었다. 올초 연간 전망치였던 2만6,500대를 이미 넘어섰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581대를 등록한 BMW가 1위를 탈환했다. APEC 의전차로 사용됐던 차들이 등록되면서 실적이 늘어났다. 렉서스는 557대를 등록시키고도 2위로 내려앉았다. 뉴 S클래스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벤츠는 471대로 3위를 기록했다. 벤츠가 400대 이상 팔리기는 처음이다. 벤츠는 E클래스의 안정적인 판매와 뉴 S클래스의 폭발적인 인기를 판매증가요인으로 꼽았다. 200대 이상 등록을 기록하며 4~6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혼다(262대), 폭스바겐(245대), 포드(214대)였다. 특히 뉴 파사트의 인기와 비틀·골프의 거품가격 제거에 힘입어 200대 이상 등록한 폭스바겐과 파이브헌드레드의 계속되는 호조로 상위권에 속한 포드의 실적이 눈길을 끌었다.

100대 이상 등록하며 7~10위에 오른 브랜드는 크라이슬러(197대), 아우디(195대), 볼보(102대), 푸조(100대)였다. 아우디는 판매물량 조절로 국내 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등록이 12.2% 감소했다. 그 뒤를 미니(83대), 인피니티(72대), 캐딜락(25대), 랜드로버(23대), 포르쉐(20대), 사브(19대), 재규어(17대)가 이었다. 마이바흐와 페라리는 각각 3대와 1대 등록됐다.

모델별로는 169대의 렉서스 ES330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벤츠 S350(156대)이 오랜만에 2위에 올랐다. 3~5위는 BMW 523(144대), 렉서스 IS250(138대), 혼다 CR-V(134대)였다. 포드 파이브헌드레드와 폭스파겐 파사트 2.0FSI가 각각 104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BMW 320(100대), 렉서스 GS300(92대), 혼다 어코드 3.0(87대), 아우디 A6 2.4(83대)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이하 708대, 2,001~3,000cc 이하 1,373대, 3,001~4,000cc 이하 677대, 4,001cc 이상 429대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11대로 41.1%, 경기가 934대로 29.3%, 경남이 444대로 13.9%를 점유하면서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4.4%를 차지했다.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w.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