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드 전략적 파트너 선정

입력 2005년12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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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포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의 권위있는 자동차부품관련 소식지인 "The Smithers Repor"의 12월5일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피렐리가 포드의 새로운 구매 시스템에 적합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포드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짐 파딜라 사장은 지난 1일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개최한 "포드 톱 서플라이 미팅"을 통해 12개의 전략적 파트너를 뽑았으며, 타이어업체로는 한국타이어와 피렐리를 지명했다.

포드는 자동차부품 구매 방식의 구조적인 개선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품질개선 및 부품 배송 안정화,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개선작업의 최우선으로 전체 구매예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요 부품공급업체 수를 내년 중반까지 200개에서 100개 이하로 줄일 예정이며, 타이어공급사의 경우 현재 6개에서 3개로 단순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전략적 파트너 선정은 포드가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품질수준은 물론 안정적인 타이어 공급, 재무안정성 등의 조건을 인정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포드에는 현재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미쉐린, 브릿지스톤, 굿이어, 피렐리, 콘티넨탈 등 6개 업체가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 중 한국타이어는 몬데오, F-150, 피에스타, 포커스 등에 연간 6,000만달러어치의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다. 포드 외에도 GM, 폭스바겐, 르노, 다이하쓰, 미쓰비시 등에 타이어를 공급해 2005년말 해외 자동차메이커에 대한 공급규모는 1억달러 수준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포드의 전략적 파트너 선정으로 선진 자동차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과 함께 수출증대와 더불어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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