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포즈를 만들면 성격도 바뀌더군요"

입력 2005년12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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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하나(23)도 현재의 일을 즐기며, 스스로를 다듬어가고 있는 프로다.



레이싱걸들은 단지 경기장에서만 주목받는 게 아니다. 다양한 행사와 장소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홍하나도 다음에 있는 자신의 카페(cafe.daum.net/allset1)에 1,30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가 모터스포츠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얼마 되지 않았으나 빠르게 성장할 수 수 있었던 건 그녀가 갖고 있는 숨은 매력이 많아서일 것이다. 지난 11월 열렸던 서울 카 페스티벌에서 웨딩, 패션쇼 등에 등장해 관람객의 시선을 끈 홍하나를 만났다.



-언제부터 이 일을 시작했는 지.

“모델 일을 한 지는 5년 정도 됐으나 자동차와 관계된 일은 올해부터 시작했으니 아직은 초보죠. 그 동안 웨딩쇼, 패션쇼 등에서 모델활동을 했고, 동료 언니가 추천해서 모터스포츠쪽에 뛰어들었어요”



-예전의 모델일과 현재의 일에 대한 차이는.

“패션쇼나 다른 행사는 인지도가 있기는 하지만 재미를 느낄 수 없었던 반면 자동차, 특히 모터스포츠는 사람을 흥미롭게 만드는 것 같아요. 물론 서로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겠지만 자동차가 보여주는 세상은 좀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매력은.

“남들이 몸매가 매력적이라는 얘기를 해주세요. 사실인가요?. 전 몸매보다는 포즈를 현재보다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사실 캐나다에서 모델 트레이닝까지 받았기 때문에 전문모델들이 어떤 포즈를 취해야 선이 아름답게 나오는 지를 알게 됐어요”



-자신이 생각하는 단점은.

“성격이 급해요. 또 싫어하는 일이 생기면 벌써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아요. 동료들은 여자답지 않게 터프하다고 하는데 예절학원을 다닐 정도로 차분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 얼굴은 약간 마음에 안들어요”



-레이싱걸 활동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이모가 프로덕션을 운영하고 있어서 연기를 배우다가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아 포기했어요. 집에서도 엄마는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시지만 아버지는 이 일을 싫어하셨어요. 하지만 일을 시작한 이후 성격이 활동적으로 변하는 걸 보시고는 이젠 많이 이해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세요”



-모델 일을 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어떤 곳에서 일을 하든 지 행동을 조심하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모델들에겐 항상 시선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소한 잘못으로 인해 다른 동료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되거든요”



-일을 하면서 즐거울 때와 괴로울 때는.

“하루 일을 끝낸 후 인터넷이나 기사를 통해 저에 대한 기사가 나올 때가 가장 좋아요. 하루에 3시간 정도는 인터넷을 보고 있거든요. 그러나 행사중에 사진을 촬영한다는 이유로 지나친 스킨십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조금 소심해져요. 어느 정도 선을 지켜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운전을 하는 지.

“운전을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어요. 좋아하는 차종은 짚이나 SUV이고, 현재는 레토나를 타고 다녀요.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급한 성격 때문인 지 사고를 자주 내기 때문에 속상해요”



<프로필>

*생년월일 : 1983년생(23세)

*키 : 170cm

*경력 : 5년

*주요 경력 : 2005 보트 그랑프리 월드 챔피언십 보트걸 포토 컨테스트 참가

2005 글래디에이터 FC 디바 걸 2기

2005 엑스타 타임 트라이얼(본부)

2005 RVPC 경기(가렛트)

2005 서울 모터쇼(로케트 배터리)

2005 타임 트라이얼(메카튠)

2005 SAS 서울 오토살롱(지티)

2005 CAS 창원 오토살롱(폴 포지션)

2005 서울 카 페스티벌(인치바이인치)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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