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업계를 달군 10대 뉴스

입력 2005년12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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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자동차업계를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가 발표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3일 "2005 국내 자동차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발표한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1. 자동차 수출 380억달러 돌파
완성차 수출이 258만대로, 부품 수출액도 86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380억달러(예상)로, 이는 우리나라 총 수출실적(2,810억달러 예상)의 13.5%에 해당한다. 또 자동차는 수출품목에서도 1위에 올랐다. 자동차 수출호조에 따라 자동차산업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004년 283억달러에서 올해 333억달러(우리나라 총 무역수지액은 204억달러 예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자동차산업의 지위가 더욱 확고해졌다.

2. 해외 자동차 생산공장 확대 등 글로벌화 도약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이 생산에 들어갔다. 이 밖에 중국 현지공장 확충, 현대·기아의 유럽 현지공장 본격 물색 등 해외생산 확대를 통한 본격적인 글로벌화 도약 기틀을 마련했다.

3. 자동차 생산 50년,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발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1955년 최초의 국산차 시발자동차가 생산되고, 1975년에는 고유모델 포니를 개발하는 등 국내 자동차산업은 지난 50년동안 국민들의 애정과 자동차산업인들의 뼈를 깎는 노력, 정부의 지원 등이 결실을 이뤄 수출 1위, 무역흑자 1위, 일자리 창출 1위의 국가 중추산업으로 발전했다. 2005년까지 50년간 총 자동차 생산대수는 4억7,300만대, 내수 판매대수는 2억4,800만대, 수출대수는 2억2,500만대다.

4.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가속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체계적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등 미래 첨단 기술의 조기 확보 및 원활한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카(클릭) 50대를 시범운행하고 있으며, GM대우자동차도 APEC 회의기간중 수소연료전지차를 선보였다.

5. 한국 자동차 성능 및 품질 제고 등으로 세계시장에서 호평
세계 최대 브랜드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05년 세계 100대 브랜드에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진입하며 84위에 랭크돼 일본의 닛산(85위)을 추월할 정도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 영국에서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최고의 SUV"로 선정됐고, 중국에서 GM대우 라세티가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뽑히는 등 국산차의 품질 성능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 경유승용차시대 개막
국내 자동차시장에도 기아 프라이드를 시작으로 현대, 푸조, 폭스바겐 등의 디젤승용차가 속속 출시돼 경유승용차시대가 열렸다. 특히 고연비 경유승용차 판매로 국내외 CO₂및 온실가스감축 경쟁력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7. 서울모터쇼, 통합모터쇼로 성공적 개최
2005 서울모터쇼가 지난 4월말 킨텍스 개장 기념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OICA 공인 국제모터쇼로 개최된 서울모터쇼는 그 동안 수입차협회가 별도로 열어 온 수입차모터쇼를 흡수, 통합했다. 그 결과 2005 서울모터쇼는 국내 8개 및 해외 14개 완성차메이커와 국내외 유수 부품 및 용품업체를 포함해 총 10개국 172개 업체가 참가한 국제모터쇼로 발전했다.

8. 국내 자동차 등록 1,500만대 돌파
국내 자동차 보유대수가 1,50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1대 당 인구 3.2명(승용차 4.5명)으로 "1가구 1차 시대"에 진입, 명실공히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이 됐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1992년 500만대를, 1997년에는 1,000만대를 넘어섰다.

9. GM대우, 대우인천차 조기 인수 등 경영정상화 박차
GM대우는 출범 3년여만에 대우인천차(부평공장)를 인수, 기업이미지 제고 및 안정적 공장운영 등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GM대우는 부평공장의 생산성 향상, 국제적 품질수준 제고 등과 지난 3년간 대우인천차의 성과 및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 올해 임금교섭이 평화롭게 타결된 걸 계기로 조기 통합했다

10. 한국,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 6대 상임이사국 진출
한국은 지난 6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 총회에서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세계 자동차 생산 6위임에도 불구하고 상임이사국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번 총회에서 OICA 정관이 개정돼 OICA 상임이사국(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정식멤버로 선정됐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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