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의 9-3 스포츠 세단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가 처음 실시한 ‘최고 안전 어워드(Top Safety Pick award)’에서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고 GM코리아가 14일 밝혔다.
골드 어워드는 IIHS가 실시하는 정면, 측면, 후면 충돌테스트를 통해 최고 수준으로 승객을 보호하는 차 디자인을 선정, 최고 중 최고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IIHS 충돌테스트 결과는 "우수"부터 "불량"까지 여러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의 안전결과를 기록한 차는 ‘우수’와 ‘베스트 픽’의 명예를 받는다. 여기서 9-3 스포츠세단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 모든 부문에서 ‘베스트 픽’을 수상했다.
IIHS의 정면 충돌테스트는 변형 장애물이 약 60km/h의 속도에서 오프셋된 상태의 자동차를 공격, 운전석 옆 40%까지 충격이 전달된다. 측면 충돌테스트는 약 50km/h로 움직이는 풀사이즈 SUV와 같이 비슷하게 제작된 장애물이 운전석 옆을 들이받음으로써 측면보호장치를 측정한다. 후면 충돌테스트는 약 32km/h의 속도에서 후진해 정지된 자동차와 충돌시켜 앞좌석과 머리보호장치를 평가한다. 사브 9-3 스포츠 세단은 이 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스웨덴에 위치한 GM 유럽 엔지니어링센터의 스티그 노딘 이사는 “이번 결과는 사브차의 안전개발을 위해 힘쓰는 모든 엔지니어들의 깊은 헌신과 높은 수준의 기술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우리는 사브만의 ‘실생활 속의 안전전략’을 통해 실제 충돌에서 사람을 보호하는 걸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브의 ‘실생활 속의 안전전략’은 스웨덴 도로에서 6,100건이 넘는 실제 충돌테스트에서 얻어낸 자료를 바탕으로 충돌 시 어떤 결과들이 초래되는 지 알려주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및 실제 충돌테스트를 포함한다. 사브 9-3 개발 프로그램에서 9-3 스포츠 세단의 구조 디자인과 승객보호 시스템은 소비자와 법적으로 요구되는 충돌테스트 그리고 다양한 체형 크기를 감안한 수많은 사브 자체적 구성에 의해 평가됐다. 표준 테스트는 실내외에서 다양한 속도와 구성에 따라 진행됐다.
한편, 사브는 이미 유로NCAP 충돌실험에서 전 모델이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한 유일한 브랜드로서 안전성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의 승객보호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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