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 시장에서 성적 부진

입력 2005년12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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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던 현대차가 11월 들어 부진을 보이고 있다.

14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11월 신차 판매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연합(EU) 15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 속한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 슬란드 등 3개국에서 모두 2만1천60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2천659대보다 4.6%가 줄어든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에는 3.5%, 10월에는 9.8%의 판매신장세를 각각 보인 바 있다.

유럽시장에 진출한 주요국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판매신장세 1위를 기록하며 쾌조를 보이던 기아차도 감속의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기아차가 유럽연합(EU) 15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개국에서 11월 한달 동안 기록한 판매대수는 1만7천9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5천107대보다 18.7%가 늘어났다. 이는 10월의 19.5%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9월의 56.0%와 비교하면 판매신장세는 크게 둔화된 셈이다. 기아차는 올들어 9월까지 매월 판매신장율이 40-60%를 기록하면서 주목받아 왔다.

한편 ACEA는 11월 한달동안 EU15개국과 EFTA 3개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모두 111만1천4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4만2천992대보다 2.8%가 줄었다면서 시장의 둔화조짐이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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