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AFP=연합뉴스) 체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18일 현대자동차의 유럽 생산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공장부지 매입 자금 마련에 합의함에 따라 부지매입 작업이 시작될 수 있게 됐다고 체코 CTK통신이 보도했다.
체코 산업무역부와 외자유치담당 정부기관인 체크인베스트, 모라비안-실레지안지방 정부는 이날 공장 유치 대상지역인 노소비체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1차 지원자금 2억2백만 코루나(약 8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체코 당국은 폴란드 및 슬로바키아 국경과 인접한 동북부 지역의 노소비체를 현대자동차 유럽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선택했다.
현대차는 12억 달러를 투자, 3천명을 고용하는 자동차 조립공장을 세우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유치하기 위해 폴란드도 함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의 공장 입지는 올해 말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