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주간을 선포해 소외이웃에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10억원 규모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등 총 110억원 규모의 연말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는 매년말 실시하는 "사회봉사주간"이 올해는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이 기간동안 전국 사업장의 임직원들은 평소 자매결연을 통해 보살펴 오던 소외시설이나 이웃을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 사회봉사주간에는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은평구 소재 서울시립 소년의집을 21일 방문하는 걸 시작으로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는 나눔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그룹 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쌀 나눔 봉사대"는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전국 저소득층 가구 등 소외이웃 4만5,000가구에 20억원 상당(가구 당 20kg 1포대)의 쌀을 직접 전달하는 ‘2005 행복한 겨울 만들기–고슬고슬 쌀밥 나누기’ 행사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보다 현실적인 방법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해 온 정몽구 회장의 평소 소신에 따라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물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도 성금기탁과 봉사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는 지난 11월 범그룹 차원으로 전 사업장에서 자원한 2,000명 규모의 긴급 재난 구호 전문 사회봉사단을 창단하는 등 보다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새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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