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재규어 인수하나

입력 2005년12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프랑스 비즈니스 매거진 렉스팡시옹은 르노가 재규어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렉스팍시옹에 따르면 르노가 최고급 세단의 판매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카를로스 곤 회장이 소형차보다 많은 이익을 안겨줄 럭셔리 승용차부문의 진입에 대해 언급했다. 르노는 볼보에 인수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으며, 브랜드를 재규어로 바꿔 인수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볼보와 재규어는 모두 포드그룹 산하에 있으며, 볼보는 PAG(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 내에서 어느 정도 이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1989년 합병된 재규어는 아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따라서 포드의 현재 비즈니스 상황을 감안했을 때 재규어 매각 요청은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

지난 10월까지 르노의 고급차부문 유럽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1.3%에서 10%로 1.3%포인트 감소했다. 전통적인 베스트셀링카 메간은 8%, 페이스리프트된 라구나는 20% 각각 판매가 뚝 떨어져 회사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고 있다.

곤 회장은 내년 2월 앞으로의 계획 및 제품전략에 대해 밝힐 예정이며, 올해의 부진했던 판매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법도 포함할 전망이다. 르노는 메간의 경우 최근 유럽지역 ‘올해의 차’에 오른 클리오 풀체인지모델과 함께 계속 판매에 신경쓰되 주로 프랑스에서 팔리고 있는 시티카 트윙고는 단종시켜 대체모델을 내년중 내놓을 방침이다. 급격하게 바뀐 스타일로 회사 내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벨사티스는 고급차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관리한다. 회사측은 또 르노삼성 디비전으로 2007년 SUV를 출시, SUV부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