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년 자동차 수입관세 추가 인하

입력 2005년12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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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내년부터 자동차 수입관세를 추가 인하한다.

21일 현지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내년 관세부과규칙에서 내년 1월1일부터 자동차 수입관세를 기존의 30%에서 28%로 인하한다. 또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양허안에 따라 내년 7월1일자로 수입관세율을 25%로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중국 당국은 자동차 수입시장 개방의 원년인 올해에는 WTO 가입 양허안에 따라 완성차와 부품의 수입쿼터 관리제도를 폐지했으며, 완성차 수입관세율도 30%로 조정했었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관계자는 "수입관세 인하가 자동차 수입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자동차 수입관세율이 내년 7월 25%로 인하되더라도 증치세 17%와 소비세 8%를 합할 경우 실제 종합세율은 50% 이상의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관세인하에도 불구하고 수입자동차 구입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지난 10월부터 중국 당국이 자동차 수입시 반드시 통관수속 절차를 거치도록 해 수입상들의 부담을 크게 늘인 것도 자동차 수입관세 인하효과를 상쇄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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