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극심한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포드자동차가 미국내 공장 2곳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키로했다고 블룸버그가 22일 보도했다.
포드는 지속적인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따라 세인트루이스 및 미시건주 윅섬 등 2개 지역의 공장 가동을 3주간 중단키로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공장은 11월 판매량이 1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SUV 차량인 익스플로러 생산기지이며, 윅섬 공장에서는 링컨LS, 타운카 등 세단을 생산해왔다. 특히 포드 공장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세인트루이스 및 윅섬 공장이 영구 폐쇄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말해 그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드는 지난 10월 익스플로러 신모델을 선보였지만 11월 판매량이 1만1천792대에 그쳐 15년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또 윅섬 공장의 링컨LS 세단 생산도 내년중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최근 포드자동차의 신용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