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정부는 석유 소비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매연 방출이 적은 차량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고 국무원 국가개혁발전위원회가 밝혔다고 베이징일보(北京日報)가 22일 보도했다.
국가발전개혁위는 에너지 절약 차량 제조 회사들이 앞으로 세금 우대 혜택들을 받을 것이라고 문건을 통해 밝혔다고 베이징일보는 전했다.
국가발전개혁위 산업정책사(産業政策司) 류즈 사장(司長ㆍ국장격)은 "국가발전개혁위와 다른 관련 부서들이 에너지 절약 챠량들의 소비를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베이징 등 약 80개 도시들이 에너지 절약형의 소형 차량들이 주요 도로나 자동차 도로로 들어오지 못하게 제약하고 있어 에너지 절약형 차량 개발과 보급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류즈 사장은 국가발전개혁위가 이같은 제약들의 철폐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국제 석유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올들어 정유 가격이 수 배로 폭등했다.
중국의 민간 차량은 올해 말로 1천7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2000년의 625만대에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