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현대자동차가 독점해 온 국내 중형 트럭시장에 진출한다.
타타대우는 25일 중형급 트럭 노부스 4.5t, 5t, 7t 등 3개 모델을 내년 1월부터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의 메가트럭(4.5t, 5t)만 있던 국내 중형 트럭시장은 경쟁체제로 바뀌게 됐다. 메가트럭은 올들어 11월까지 총 1만8,005대가 팔렸다. 작년 3월 인도 타타그룹 계열사인 타타모터스가 대우상용차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타타대우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8~25t 등 대형 트럭만 판매해 왔다.
노부스 중형 트럭은 이베코의 배기량 5,880cc NEF 파워엔진을 얹어 동급 최강인 240마력의 출력을 낸다. 연비도 5.12km/ℓ로 우수하다고 타타대우측은 설명했다.
또 원터치 파워윈도와 풀오토에어컨 등 고급 승용차 수준의 사양과 기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라비 칸트 타타대우 회장은 "중형 트럭의 새로운 기준이 될 노부스의 탄생은 타타모터스와 타타대우가 한국 고객과 한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임을 확신케 해준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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