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조, 대외 신뢰확보 적극 나서

입력 2005년12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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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기파업으로 신뢰성에 타격을 입은 GS칼텍스 노조가 상생의 협력적인 노사문화 정립을 위한 "노사화합 무분규 선언식"에 이어 고객과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지난해 파업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과 주주들에게 사과하는 뜻에서 "감사편지"를 발송,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29일 밝혔다.

박주암 위원장 명의로 된 서한을 통해 노조는 "회사의 발전이 GS칼텍스 임직원의 성장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앞으로 노조는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며, 항상 고객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또 "2004년 파업을 교훈삼아 새로운 노사문화를 이룩하기 위해 지난 1년동안 많은 고민과 개선을 했고, 그 결과 지난 9일 회사와 함께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노사화합 선언을 했다"며 노조의 이러한 약속에 대해 아낌 없는 성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노조는 이어 쉐브론 등 국내외 주주들에 보낸 서신을 통해 "고유가로 인한 무한경쟁의 현실과 국내 경쟁업체의 정유사 인수 및 투자확대 발표 등을 지켜 보며 더 이상 현실에 안주할 수 없었다"며 "노조는 회사 발전의 한 축으로 거듭 태어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조속히 정착시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조는 특히 주주들에게 "노조의 이 같은 약속을 굳게 믿고 현재 진행중인 HOU(중질유분해시설) 프로젝트와 향후 계획된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등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GS칼텍스 노사는 병술년 새해를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 정립의 원년으로 삼아 노사 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노사는 오는 1일 오전 7시30분 일출을 전후로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내 쌍봉클럽하우스에서 해맞이와 신년 축원, 임직원 간 신년 하례, 떡국 먹기 등의 시간을 갖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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