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자기계발’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2006년 새해를 맞으며 바라는 가장 큰 소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사 임직원 632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가정의 행복’이라고 답한 비율이 40.1%로 가장 많았고 건강 24%, 금전적 안정 18.6%, 자기계발 1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임직원들은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새해 아침에 꼭 결심하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44.3%가 자기계발이라고 말해 ‘금연(19.8%)’, ‘금주(3.9%)’, ‘재테크(17.1%)’, ‘다이어트(14.9%)’ 등을 앞질렀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직장 내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한 질문에서도 자기계발이 27.4%를 차지하면서 ‘원만한 대인관계(23.7%)’, ‘업무능력 향상(21.2%)’, ‘연봉인상(14.7%)’, ‘승진(13%)’ 등의 항목을 앞질렀다.
2006년 새해에 ‘회사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라는 항목에서는 ‘안정적인 고용보장(36.6%)’이 ‘복지제도 확대(31.9%)’, ‘급여인상(18.4%)’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이에 따른 고용불안이 직원들 사이에서 팽배해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경제적 능력이 있는 가장(32.8%)’, ‘인정받는 유능한 직원(22.6%)’, ‘자상한 부모(19.1%)’ 등의 순으로 답했다.
2006년 월드컵의 해를 맞이해 우리나라 대표팀의 예상성적에 대한 물음에는 16강(44.7%), 8강(36.4%), 4강(11.1%) 순으로 답했다. 90%가 넘는 사람들이 적어도 16강에는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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