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골드만삭스는 3일 국내 자동차 업체의 내수 판매 회복세가 올해도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몇달간 판매 실적이 부진할 수 있으며 이는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12월 국내 자동차 5개사의 내수 판매는 12만6천5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30%, 전월대비 17%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2005년 연간 내수 판매도 전년대비 4% 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예상대로 점진적인 내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2006년에도 느리지만 지속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특소세 환원 조치와 연말에 늘렸던 다양한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연초 판매가 줄어들 수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 등이 신차를 출시하는 1분기 말 또는 2분기까지 판매가 다소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현대차에 대해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기아차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In-Line)"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