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1월중 출시할 중형 세단 토스카에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공격적인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는 토스카에 2,000cc급 최초로 5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하고, 유일하게 2등급으로 인정받은 연비를 앞세워 중형차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5단 자동변속기는 현재 국내 중형 세단에선 기아자동차 로체 2.4에만 적용될 뿐 2,000cc급은 모두 4단 자동변속기를 쓴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스카에 장착되는 5단 자동변속기는 일본 아이신이 개발했으며, 국내에선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변속기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토스카는 직렬 6기통 엔진을 얹는다. 2,000cc급의 경우 최고출력이 144마력, 2,500cc급은 157마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측면 방향지시등이 사이드미러에 내장됐으며 알루미늄 휠은 테두리를 없앤 플랜지리스 타입이다. 차폐식 에어벤트와 고휘도 LED 계기판, 주행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트립컴퓨터, 뒷좌석 열선 등도 갖췄다. 이 밖에 이리듐 점화플러그와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한편, "토스카(TOSCA)"라는 차명은 새로운 기준을 의미하는 "Tomorrow Standard Car"를 조합한 말로, 푸치니 오페라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이름이기도 하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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